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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비보험이란?

진단비보험은 보통 3대진단비보험을 말하며 2대진단비보험도 있습니다.

2대, 3대에서 숫자의 의미는 진단비보험으로 보장 가능한 질병의 개수입니다.


- 2대질병: 뇌출혈, 급성심근경색증

- 3대질병: 뇌혈관질환, 심장질환, 암


3대진단비 보험은 단독 보험들이 제공하는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준비할 수 있는 진단비 보장 보험입니다.

다시 말해, 해당 질병이 발병했다는 진단이 내려지면 보험사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입니다. 진단을 내린 병원에서 나온 의료비의 액수에 상관없이 가입 시 약관에 나와 있는 진단코드로 진단만 받으면 가입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즉, 병원에 납입해야 되는 비용이 백만원이던 천만원이던 상관없이 진단비로 2천만원을 받기로 계약했다면 2천만원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.


실비보험이 있어도 진단비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.


실비보험에 가입하면 급여, 비급여 항목 의료비를 폭넓게 보장받는 것이 가능하여 의료 관련 보장 중 가장 기본인 보험입니다.

하지만 3대질병과 같은 중대질환이 발병하면 실비보험으로는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. 치료를 하다 보면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, 이로 인해 겪게 되는 생계의 어려움은 실비보험으로는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.

실비보험의 진단비 보장이 불가한 이유는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한 의료비에 대한 일정 부분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보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3대진단비 보험 등을 통해 추가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진단비 보험을 가입할 때 암진단비를 중점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암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계약된 금액대로 지급되는 것이 암진단비입니다. 때문에 치료비로 얼마를 썼는지는 상관없으며, 지급받은 보험금은 치료비, 생활비나 간병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암은 완치율이 높아지면서 전보다 사망비율이 낮아지고 있으며,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은 높아지고 있습니다. 다만, 긴 치료과정과 높은 의료비 부담, 그리고 이때 발생하는 생계문제를 생각한다면 진단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입니다.


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암 외에도 뇌질환과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비를 설계할 수 있는데 이때는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. 뇌질환은 뇌졸중, 뇌출혈, 뇌혈관질환으로 지급기준이 나뉘는 것이 보통입니다. 이 중에서 뇌혈관질환이 뇌졸중과 뇌출혈 등 10여 개의 관련 질환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뇌혈관질환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심장질환의 경우 보통 급성심근경색,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지급기준이 나뉘는데 이 중에서는 허혈성심장질환 협심증, 부정맥, 심근경색 등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보장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.


2대진단비보험 또는 3대진단비보험을 준비할 때 약관을 보면 수술비 보장에 대한 특약도 살펴볼 수 있는데 수술비 보장은 수술 종류에 관계없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 단, 약관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수술과 없는 수술을 명시하고 있으니 꼭 약관을 읽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.